흡연구역에서도 매너는 필수입니다
흡연구역은 흡연이 허용된 공간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이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흡연구역을 이용하는 다른 흡연자, 그리고 주변을 지나는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하는 기본 에티켓이 있습니다. 이 기본 예절을 지키는 것이 흡연구역이 더 많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티켓 1: 지정된 구역 안에서만 피우기
흡연구역의 경계가 명확하게 표시된 경우에는 반드시 그 안에서만 흡연해야 합니다. 흡연부스가 설치된 곳이라면 부스 안에서 피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공간이 협소하거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구역 밖으로 나와 피우는 행동은 금연 구역 흡연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에티켓 2: 꽁초는 반드시 재떨이에
흡연 후 꽁초를 바닥에 버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예절 위반입니다. 꽁초 투기는 과태료 5만 원의 위반 행위이기도 합니다. 재떨이가 없다면 꽁초 받침대(개인 휴대용 재떨이)를 사용하거나, 불씨를 완전히 끈 뒤 가까운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꽁초가 산불이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에티켓 3: 연기 방향 신경 쓰기
야외 흡연구역에서는 바람 방향에 따라 연기가 주변 비흡연자에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연기를 내뱉고, 보행자나 비흡연자가 지나다니는 방향에는 연기를 내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작은 배려 하나가 갈등을 예방합니다.
에티켓 4: 어린이, 임산부 주변에서는 더 신경 쓰기
흡연구역이라 하더라도 어린이나 임산부가 가까이 있다면 잠시 자리를 비키는 것이 예의입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간접흡연에 더 취약합니다. 법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경우가 많지만, 법보다 한 발 더 나아간 배려가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에티켓 5: 흡연구역 청결 유지에 동참하기
흡연구역이 지저분하면 인근 주민 민원으로 인해 폐쇄되거나 위치가 변경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흡연구역 주변에 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재떨이가 넘쳤다면 관리 부서에 신고하거나 주변 정리에 협조하는 것이 모든 흡연자에게 이익이 됩니다. 깨끗한 흡연구역을 유지하는 것이 공간이 존속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치며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위입니다. 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